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월부터 지역화폐 ‘탐나는전’ 1인당 할인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탐나는전 사용액 급증에 따른 상품권 구매 과열 양상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판매 규모와 할인율을 유지하는 대신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했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끈다는 지역화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저소득층, 학생 등 수혜 범위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탐나는전 판매액은 552억원으로 하반기 월평균 판매액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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