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면허가격이 1억7000만원을 넘으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감차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16일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전영배) 등에 따르면 최근 면허가격 시세는 1억7500만원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150여 대의 택시 면허가 개인 간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면허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제주도가 지급하는 감차 보상비는 1억원으로 한정됐다.개인 간 거래보다 7000만원이나 적어서 지난 2년간 감차 보상비를 신청한 개인택시 운전자는 한 명도 없었다.제주지역 개인택시 면허가격은 1990년 후반 5000만원에 머물렀지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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