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와이(Y)계곡 물이 얼면서 중산간지역에 물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강추위가 몰고 온 ‘겨울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수계 전환’을 시행하기로 해 주목된다.21일 도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최대 저수용량 50만t의 어승생수원지 수량이 최근 15만t으로 급감했다. 어승생수원지에서 취수한 물은 중산간 29개 마을 1만7800여 명에게 공급되고 있다.어승생수원지의 물의 근원은 한라산 해발 1200m Y계곡에서 흘러들고 있다. 1969년에 설치한 자연낙하식의 7.6㎞의 수로를 따라 어승생수원지에 물을 채워왔다.지금…
_
제주일보 – 전체기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