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곳곳에서 아우성이다. 서민 가계와 운송업계는 물론이고 면세유를 공급받는 농어민들도 한숨을 내쉬고 있다. 정부가 기름값 안정을 외치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제주지역 기름값이 수개월째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보도에 따르면 14일 기준 제주지역 등유 판매가는 ℓ당 125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ℓ당 869원에 비해 44% 올랐다.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10월부터 ℓ당 1000원대를 넘어선 뒤 5일부터는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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