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마다 제주를 찾는 ‘불청객’ 떼까마귀가 도심지역에도 출몰하면서 각종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제주시가 떼까마귀를 포획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이하 포획단)을 가동하고 있지만 퇴치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겨울 철새인 떼까마귀는 시베리아와 몽골 등 유라시아 북부지역에서 번식하다 겨울이 되면 남쪽으로 내려와 한 계절을 보낸다.떼까마귀의 대표적인 남하 지역 중 한 곳은 바로 제주다.매년 11월부터 2월 사이 우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떼까마귀 무리는 갓 파종을 마친 쪽파 등 농작물의 씨앗을 파먹으면서 농가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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