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요 즐겁게 노래하는 이 시간/노래는 아주 멋진 세상 만들고 있죠/즐거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하모니로/우리가 꿈꾸는 세상 만들고 있죠(동요 ‘노래가 만든 세상’ 중)”마지막 순간에 제주 어린이는 ‘희망’을 노래했다.1961년 창단해 6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KBS제주어린이합창단이 지난 19일 오후 4시 화목원 별관에서 졸업콘서트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날 김훈 지휘자의 지휘로 어린이 단원 22명의 목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가 격리로 1명의 단원은 공연 시작 전 짧은 노래 영상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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