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자생하는 왕벚나무를 전국에 보급하는 운동이 추진된다.국내에 식재된 벚나무 대다수는 일본산으로 ‘벚꽃 독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왕벚프로젝트2050 창립준비원회는 지난 18일 신구대학교식물원 행사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초대 회장은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 원장이 선출됐다. 발기인으로는 각계 인사 111명이 참여했다.㈔왕벚프로젝트2050에 따르면 일제 패망 후 자취를 감췄던 벚나무가 1960년대 영향력 있는 일본인과 일본 기업·단체, 재일교포가 묘목 대규모로 기증하면서 전국에 확산됐다.진해 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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