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는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다가 어떻게 죽느냐는 건 우리의 공통 관심사이다.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 할당된 시간은 분명하지 않고 유한하다. 이 세상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게 할당 된 시간이 끝나더라도 내 이름이 담긴 기념물을 이 세상에 남기고 싶다. 내가 걸어온 길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 나아졌다는 걸 증명하는 기념물이면 좋겠다.호주의 한 간호사 브로니 웨어는 환자들이 임종 직전 깨달음을 수집했다. 그들의 다섯 가지 후회는 평생 내 뜻대로 살지 못한 것, 직장 생활에만 매진한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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