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양파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양파 농가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의 양파 소비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양파 도매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달 중순부터 조생양파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양파 가격은 지금보다 더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6일까지 서울 가락농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양파 도매가격(1㎏·상품 기준)은 496원으로 50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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