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선해 발행인이 운영하는 도서출판 신정이 문학인들의 소통을 위한 문학잡지 ‘눈꽃송이’ 창간호를 내놓았다.박선해 발행인은 창간사에서 “기다리면 신호는 옵니다. 한때는 청춘의 조급함을 앞세워 겁 없는 참새들이 들판의 곡식들에 조잘거림을 두고 못 봐 훠이훠이 마음부채질 했었다”며 “속을 뚫어가지 않아도 보이던 그 예쁜 참새들이 그리 길지 않는 세월에 한편의 세상풍경이 됐다”고 토로했다.이어 “밤새 내리는 이슬이 선량한 눈으로 맑혀주니 서로 지지우는 시간이 점점 사라져 갔다. 사랑하며 살기위한 혼신에 우리는 어느새 행복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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