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제주에서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이들의 혼삿길마저 막고 있다. 중개업체들도 막다른 길로 내몰렸다.15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때 수십 곳에 이르던 국제결혼중개 등록업체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6곳만 운영되고 있다.제주에서는 2008년 처음 국제결혼중개 업체가 등장한 이후 13년에는 34곳까지 늘며 전성기를 이뤘다. 당시 중개업체를 통한 국제결혼도 크게 증가했다.이 과정에서 부실운영 논란이 일자 정부는 2014년 1억원 이상의 자본금 소유 업체로 등록을 제한했다. 제주에서도 부실 업체가…

_

제주의소리 – 전체기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