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법원에 제주4·3 재심 전담 재판부가 신설돼 향후 재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제주지법은 최근 정기인사를 통해 형사 합의제 4-1부(2명)와 형사 합의제 4-2부(2명)를 신설했다. 이는 광주고등검찰청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이하 수행단)이 연말까지 제주지법에 제주4·3 당시 불법 군법회의에 회부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 2530명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여기에 생존 수형인, 수형인 유족 등 피해자들의 개…
_
컬처제주 – 전체기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