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에 제주4·3사건 재심을 전담하는 재판부가 신설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주지방법원은 21일 진행된 ‘2022년 상반기 지방법원 법관 정기인사’에 맞춰 제주4·3사건 재심 전담재판부 2개를 신설했다.지난 10일 제주4·3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의 희생자 20명에 대한 첫 직권재심을 시작으로 올해 2530명에 대한 직권 재심이 청구될 예정이다.여기에 4·3희생자들과 유족들이 청구하는 특별재심을 포함하면 올해 중 약 3000명 이상의 재심이 청구될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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