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주행 국제선이 사실상 자취를 감추면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개통 이후 52년 만에 가장 적은 항편기가 운항하는 진기록이 세워졌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제주공항을 오간 국제선 항공기는 도착 4편, 출발 84편을 포함해 총 88편에 불과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7536편과 비교하면 0.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0년에는 1월까지 국제선이 정상 운항됐지만 2월4일 무사증 중단으로 상황이 뒤집혔다.1969년 대한항공이 제주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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