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밭이 담긴 정겨운 사진 일지가 관객들에게 펼쳐진다.제주에 정착한 조의환 사진가가 다음 달 3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사진전 ‘밧디 댕겨왔수다(밭에 다녀왔습니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출품작들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제주도 농사를 관찰하며 경배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일종의 사진 일지다.전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30일까지 금보성아트센터(서울 평창동)에서 열렸던 서울 전시에 이어 작품의 배경인 제주에서 개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전시에는 제주 밭 사진 71점과 ‘조의환의 제주스케치’ 30점…
_
뉴제주일보 – 전체기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