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사회단체가 17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퍼시픽랜드(퍼시픽리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 돌고래를 위한 바다쉼터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호반그룹 소유 퍼시픽랜드가 지난해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36년간의 돌고래쇼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제 불법 포획한 비봉이를 방류하고 수입해온 태지와 아랑이를 위한 바다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퍼시픽랜드는 돌고래 반입 비용 절감을 위해 계속 수족관 자체번식을 시도했고 어미 돌고래들은 출산 직후 쇼에 동원돼야 했다”며 “훈련되지 않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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