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이를 시샘이라도 하듯 아직도 추위가 매섭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몸의 추위만큼이나 마음의 추위로 시리다. 연일 계속해서 누적되는 확진자 수를 바라보며 코로나 확산의 끝은 언제일지, 마음의 한파는 언제쯤 가실지 막막하기만 하다.남쪽 따뜻한 섬 제주에 사는 청년들도 한파는 피해 가지 못했던 것 같다. 작년 한 해 동안 제주도를 떠난 20대 청년들의 숫자가 무려 1,500명에 육박했다. 매년 정들었던 제주를 떠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육지로 이동하는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먹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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