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을 보면 돕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죠. 하지만 교육의 힘은 저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단 걸 깨닫게 했어요. 한국에서 배운 많은 걸 브룬디로 돌아가 전할 겁니다.”아프리카 브룬디에서 제주 출신 국내 1호 여성 교육감 고(故) 최정숙 선생의 교육 정신을 이어 받은 여성 인재 두 명이 제주에 입도해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지난해 9월 입도한 시자 신씨아와 다이사바 테디안은 도내 비영리단체 최정숙을기리는모임(회장 현은자) 후원으로 아프리카 브룬디 땅에 세워진 국립 최정숙여고의 첫 졸업생이다.가족이 10명 이상인 두 학생 모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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