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 년(1975년~)에 가까운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제주연극협회) 역사에서 사상 첫 여성 회장이 등장했다. 1~2차 투표에서 연속 동률이 나오고, 최종 3차까지 간 투표 끝에 정민자 세이레아트센터 대표가 올해 제20대 제주연극협회장으로 당선됐다. 60년 인생 가운데 40년을 연극에 몸담아온 본인으로서는 ‘3전4기’ 만에 달성한 결과다. [제주의소리]와 만난 그는 “선거 과정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점은 회원들 간의 소통”이라며 “회장이 아닌 누나·언니로서 선·후배 동료들을 이끄는, 따뜻한 가족 리더십의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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